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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손가락 새 단장

by 뜬 눈 2007. 5. 30.

점심을 먹자

느닷없이

"행정실로 집합"

처음있는 일이라

여성동지들끼리 공모할 일이 있는 줄 알았다.

 

손톱을 같은 색으로 발라보자는 것이 시초였다.

 

다음 수요일에도 만나잔다.

그 말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참 좋은 곳에

내가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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