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내릴 때에도
미국 대사관 앞의 긴 줄에 서 있을 때에도
대사관 안에서 나의 순서를 기다릴 때도
은행에서 업무를 볼 때도
나의 망사 신발은
훈장 그 이상의 효험이 있었다.
세상의 맛은
서로 손잡아 주는 맘
맘 잡아주는 손
그 맛이렸다.
오늘은
맛난 하루다.
버스를 타고 내릴 때에도
미국 대사관 앞의 긴 줄에 서 있을 때에도
대사관 안에서 나의 순서를 기다릴 때도
은행에서 업무를 볼 때도
나의 망사 신발은
훈장 그 이상의 효험이 있었다.
세상의 맛은
서로 손잡아 주는 맘
맘 잡아주는 손
그 맛이렸다.
오늘은
맛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