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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못난 자화상

by 뜬 눈 2008. 7. 17.

사람을 부림에 있어

신뢰를 큰 몫으로 치고 있었다.

 

내가 부려지는 상황에서도

신뢰는 큰 몫으로 쳐지고 싶었다.

 

전과 다른 말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귀담아 듣는 동안

귀와 입을 닫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공연히

화분만

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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