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33명이 몰려와서
더운 날 더위를 더하더니
추운 날 추위를 더하려는지 11명 나왔다.
날 닮을 까닭없이 날 닮은 미련퉁이들.
원어민은 학교 문이 열리지 않아 빨간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
30분 이상을 야외에 있었으니 화도 났을 법한데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다.
고맙기 그지 없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을 쏙 빼는 날 (0) | 2008.01.16 |
---|---|
나쵸는 맛있어. (0) | 2008.01.15 |
눈이 와서 좋아요. (0) | 2008.01.11 |
삼고초려 (0) | 2008.01.09 |
영어를 가르치는 일 (0) | 2008.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