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영화를 보고
학교가서 일하고
캄보디아 아줌마가 준비해 준 생선을 받고
점심은 샤부샤부 칼국수
원래 우동 먹으로 여기부터 가고 싶었는데
임진강역
난 어지간한 것들을 '놈'이라 한다.
'년'이라 하면 뭔가 섭섭하다.
눈은 한참 내렸는데
이제 손만 눈사람이 된 나다.
역 안에 자판기가 사랑스러운 시간
몰려간 조카들과 머리통 눈사람을 만들며
기념 촬영도 하고
가족 단체 사진도 한 번 찍었다.
오랜만에
눈에서 흥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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