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눈이 와서 좋아요.

by 뜬 눈 2008. 1. 11.

조조영화를 보고

학교가서 일하고

캄보디아 아줌마가 준비해 준 생선을 받고

점심은 샤부샤부 칼국수

원래 우동 먹으로 여기부터 가고 싶었는데

임진강역


난 어지간한 것들을 '놈'이라 한다.

'년'이라 하면 뭔가 섭섭하다.


눈은 한참 내렸는데

이제 손만 눈사람이 된 나다.

역 안에 자판기가 사랑스러운 시간


몰려간 조카들과 머리통 눈사람을 만들며

기념 촬영도 하고


가족 단체 사진도 한 번 찍었다.

오랜만에

눈에서 흥분이 시작되었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쵸는 맛있어.  (0) 2008.01.15
이런 날도 있으려니  (0) 2008.01.14
삼고초려  (0) 2008.01.09
영어를 가르치는 일  (0) 2008.01.08
TV 볼만하네.  (0)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