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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뻥치지 말자.

by 뜬 눈 2010. 8. 6.

사랑+희망 = 행복

사랑+실망 = 상처

 

얼마가 있다해놓고

3분의 1있고 도움 받아 2분의 일이 될 것이며

나머지는 대출하려 했다는 말

그 말은 곧 상처가 되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이 맴도는 말로 남았다.

 

동생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고

대출은 어찌 받으려 했느냐는 질문에

전세 대출 1.2천 받으려 했다 한다면

계획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저 잘보이려고 했다는 말은

진심으로 묻는 이에게 해선 안될 말

 

차라리 진실했다면

내 동생도 처음부터 그리 알고 믿을 것을

여섯 살 조카를 둔 입장에

동생 결혼에 돈을 보태 돈이 없다하면

직장 생활 1.2년에 얼마나 벌어 보탰을 것이라고

또 그간에 자랑하던 제수씨 친정의 재력과 제수씨의 수입은 어찌된 이야기이고

 

언니인 나도 머리가 복잡하다.

사람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

미래에는 또 얼마나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인가.

 

집을 사는 것이라면

형부 사업자금까지 털어 보태주려던 언니나

보험 대출이라도 받아서 채워주려는 동생이나

모두가 허망한 꼴을 보게되었다.

 

낭 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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