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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낡은 가을

by 뜬 눈 2008. 9. 23.

 

허물어지는 나의 꿈과

커져만가는 피로도

비어가는 비타민통과

채워져가는 나의 욕심

또 뻔한 일들

 

아련한 기억 한 장 없는

가을이 왔고

 

추억 없는 가을을

또 한번 낳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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