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든 수화기 넘어
아쉬운 말 입 뗄 수 없게 만드는 말들
귀에 거슬리는 소리로 달구어진 심장
1초 뒤 일상적인 전화 한 통에
나투던 맘이 그 순간에 소강
다른 맘으로 뜨거워지는 심장
똑같이 내가 받고
똑같은 시간이건만
맵기도 하고
따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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