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깊어 행복했다.
곧 진한 햇살이 어깨를 감싸줄 걸
기대하는 아침
1,2교시 업무도 수월한 틈에
외류를 노려보았으나
비탈진 논둑의 개불알풀 옮겨심고 끝났으니
허무가 이것인가 한다.
수업 중 은근한 울림, 시끄러운 유선 전화
짜증 점층
햇살이 따뜻해
참을 수 있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취와 과로 (0) | 2008.04.05 |
---|---|
20년 지기 (0) | 2008.04.04 |
하와이안 마카다미아 넛츠 쵸코렛 (0) | 2008.04.02 |
홀로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0) | 2008.04.01 |
세상은 아직도 내게 선물 같은 존재- April fools' day (0) | 2008.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