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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못난 나의 자화상

by 뜬 눈 2007. 12. 20.

 

오늘은 거울 없이도

내 못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국 포기하고 말 걸

마음을 두들기며 지낸 하루

 

올무 같은 고민에서 벗어난 것은

그래도 하루가 잘 지났다는 뜻인가보다.

 

내가 잘 보낸 것

맞다.

 

그런데도 떨칠 수 없는 허전함

나의 고민을 함께 해 줄 사람이 없었다.

 

나도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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