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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오래 정붙이던 모임이

by 뜬 눈 2007. 6. 21.

총회를 한다는 걸

난 아직 듣지 못하였다.

섭섭함이 크나

내 이미 일선에서 물러난 몸으로

깨달음에 한 발짝 뎌뎠음을 알았다.

 

제 때를 알고 오래 알고 벗한다 하나

끝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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