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으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여름에 알아놓고 으름을 볼 때마다 꽃을 찾았었다.
가을에 으름 열매를 씹어보았다. 쓰기만 썼다.
겨울 지나 오른 산에는 으름꽃이 피어있었다.
이것이 꼭 으름이기를 기대한다.
또 행복하였다.
으름으로 추정되는 꽃이다.
선개불알꽃도 찾았다.
꽃마리는 달팽이를 닮았다.
벌깨덩굴?
조개나물?
이것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
봄햇살 같은 음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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