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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하늘을 보니

by 뜬 눈 2011. 1. 1.

기대하고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해는 아직 안 떴더라.

 

탑돌이하고 하늘을 보니

지붕 위에 살짝 걸친 해가 있더라.

 

차 속에서 하늘을 보니

내 눈만 따갑더라.

 

한 해의 시작은

해를 보면서 열어본다.

올 해 해가 잘 뜨길 바란다.

모든 이를 위해 해가 잘 비추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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