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은 실제로도 큰편이라 한다.
아이들은 늘 내게
"선생님, 눈이 되게 커요." 했었다.
예전 얘기다.
지금도 나는 나의 눈이 크다고 생각한다.
20년이 넘는 교직 경험을 통해
한 번 훑어봄으로써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할 정도는 되게 커졌다.
대충 보아도 저 놈의 장난기는 몇 점 정도 될지 가늠할 정도는 크다.
말만 들어도 마음 속까지 이해할 수 있는 어른이 될 때까지 나의 눈을 키울 것이다.
나는
과거에도 왕눈이요.
현재도 왕눈이요.
미래에는 대왕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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