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나의 인생은 정직한가

by 뜬 눈 2010. 4. 5.

나이는 적게 봐줘야 기분이 좋고

운세는 좋다고 나와야 웃을 수 있고

이름을 바꿔서라도 운명 곡선이 훌륭해야 어깨가 들썩이고

 

똥 밟고 출근한 날일지라도

공동묘지 근처에 살기에 한식 즈음에 출근 대란을 겪어도

오늘의 운세 만큼은 날 웃게 해 줬으면 좋겠다.

 

나 역시

나 자신을 속일 수 있길

그러면 행복할 것 같은 4월이 왔다.

 

 

 내 이름과 나의 운명

 

개명하여야 기분 좋아질 이름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 꺼진 방에서   (0) 2010.04.14
동백낙하  (0) 2010.04.09
앞이 흐린 날  (0) 2010.03.30
하늘로 올라간 달력  (0) 2010.03.23
저 꽃이 언제 피려나  (0)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