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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마음에 눈을 주세요.

by 뜬 눈 2010. 2. 9.

마음은 손으로 말하고

마음은 눈으로도 말하는데

 

눈을 아무리 돌린들

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다.

 

일 분에도 수 십번의 변덕과

부족함 없는 가운데 찾아오는 우울함

 

길 닦지 않았어도

전력질주에

종횡무진하니

 

눈이 제대로 박혀야

손으로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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