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동동 뜬 얼음은
이미 반 쯤 녹은 상태다.
흐르고 흘러 결국은 물이 되어
계속 그저 흘러갈 뿐일게다.
조마조마한 마음도
그러할 것이다.
용암과 한 모양으로 갈라지는 것을 보면
뜨거움이나 차가움이나
그 설움 찢어지긴
마찬가지인가보다.
추가 한 장 뽀너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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