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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독거노인

by 뜬 눈 2011. 7. 27.

막내고모 혼자

작은 아버지도 혼자

독거노인 신경쓸 일 뭬있나

울 친척이 죄다 외로워 울고 있는데

 

다달이 전화한다고

날 궂으면 안부 묻는다고

그저 고마워하시는데

죽은 조상보다

혼자있는 울 일가붙이가

더 소중한데

 

제삿날 챙기면서

어쩔 땐 전화를 늦게하게도 되니

나도 한참 모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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