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어디예요?
아직 출근 안했어요?
매일 가는 길로 오고 있는 것 맞지요?
다급한 말에 놀란 게 당연한 일
고작 편도 1차로에서 수신호로 차를 세우고는
"차가 완전 엉망이구나!
이거요!
울엄마가 그냥 했어요!'
받아든 쇼핑백 안에는
김이 방울 방울 맺힌 영양떡
봄 기운 담은 쑥도 듬뿍 들어있었다.
이 빚을 다 어찌 갚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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