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어야 할 꽃을 미리 보게 되었다.
겨우내 돌보던 화분에서
대궁이 올라오고
붉은 맘 먹더니 이내 부풀어올랐다.
한 개 필 적엔 무척 떨리더니
이젠 한 눈에 보아도 서 너 개
미리 맞는 봄에 미소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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