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들 목욕하는 걸 보니
태어날 때 모습이랑 같더라.
신기해서 가까이 가보려 하면
이모의 자리는 언제나 문까지
내게 경계를 풀지 않는 녀석들
자기네가 병원에서 태어나자 마자 수술실 밖에서 제일 처음 만난게 난데
자기 엄마가 등을 밀다 서로 다퉈도
나의 경계는 문짝까지
신년을 맞으니 서로 정겨운 놈들이 더 괜찮아보인다.
언니랑 등 밀어주며 함께 목욕하던 시절도 괜찮았었다.
08년은 더 나은 시간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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