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갯벌

by 뜬 눈 2006. 11. 4.

"하나 더 입어"

"귀찮아."

"오늘 밤에 엄마 오셔."

"언니, 던져."

 

 

장화 신고,

쌍안경과 거대한 삼각대를 준비하고

고어텍스 잠바에

두 겹 입은 스웨터

 

근데

1박 준비를 해온

친구 덕에 내 우스운 복장은 별거 아니었다.

깔깔깔

 

거기 가는 데 1박이라니

 

넓은 바다

내가 닮고 싶은 바다와 바닥

퉁퉁마디와 칠면초를 보고 왔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기의 하루  (0) 2006.11.09
과학 축전 신기하다.  (0) 2006.11.05
의사 선생님, 미안!  (0) 2006.11.02
영재수업 있는 날  (0) 2006.10.30
영어마을 가는 날  (0)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