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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화과

by 뜬 눈 2010. 9. 9.

 

부드러움 감촉과

보득보득 씹히는 달콤함에

갑자기 차를 세워

주문하러 갔다.

 

조금은 더 사고 싶었지만

지갑이 얌체라 그리하지 못하고

부모님 생각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잔돈은 못 받았나 하여 전화하니,

"단속 나오는 날이라 나가지 못합니다." 한다.

 

'그렇구나.

세상이 그렇구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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