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알 목걸이에 무지개 색을 발라오자
"이거 집에서만 하세요."
조용히 경고하였더랬다.
깜박 잊고 한번 목에 걸친 내게
"그게 떼어 가방에 넣으세요."
신랑은 무지개색이 퀴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에게 무지개색은
다문화의 수용이다.
당신과 내가 붙어앉아 있어도
생각의 거리는 지구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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