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내부건 외부건
병원을 들락거려야 한다면
그건 온전히 사용자 과실탓일게다.
근속 20년을 넘기다 보니
부지불식간에 붙어버린 습성으로 인해
청소할 부분이 생기곤 하는데
이 은밀한 불편함
또한 사용자 과실의 일부일게다.
허나 누가 책임지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오로지 나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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