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나 여기 있는데

by 뜬 눈 2010. 2. 1.

자꾸 두리번 댄다.

내 스스로

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

 

이전의 나는 없다.

한 조각도 없다.

 

이전의 습관도 없다.

익숙함은 하나도 없다.

 

몸 속 피부터 뼈를 거쳐 살까지

예전의 나는 지워진듯

깨끗이 세탁되어

티끌만한 유사점도 찾을 수 없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운 그 말  (0) 2010.02.02
드라마에나 나올 말  (0) 2010.02.01
여행가고 싶다.  (0) 2010.01.29
한 시간 만의 베트남 나들이  (0) 2010.01.28
버릴 수 있다.  (0)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