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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소박한 기도

by 뜬 눈 2023. 3. 28.

늦은 출발
겸손한 속도,
학교 앞이다.

세렝게티의 배고픈 사자 같이
사나운 바람을 흩뿌리며
앞장서봤자
다음 기차가 갈 때까지
다 같이 얼음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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