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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그녀

by 뜬 눈 2019. 4. 2.

지기로 했다.


말 안통하는 사람과 싸우면 내 손해가 크다.


미안하다, 잘못했다를 다섯 번 말해주고 잦아든 음성



기다리겠다.


내 속에 오늘 입은 상처가 진주가 되는 날


그녀에게 학교에서 교실 속 사진을 마음대로 찍으면 안되는 까닭을 말해줄거다.


그녀는 자기 자녀만 찍었다가 지웠다고 했지만, 난 보았다.


그녀는 사진을 복구해서 보여줄 수도 있다고 했지만, 난 알고 있다.



어제도 밤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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