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 확대이며 연장이더라.
다 산 것 아니라도
어릴 적 생각하거나
어린 아이를 볼 때에는
"그 때가 좋다."라 하지만
말 섧고, 몸 둔한 그 시기에
발달 과업은 또 얼마나 무거웠을까?
알지 못하는 일로 인한 꾸중은 얼마나 매웠을까?
아이 때도 분명 힘들었다.
배울 것 많고,
자제할 것 많고
기다릴 것 많고,
눈치 볼 것 많고,
나는 "그 때가 좋다."라는 말
삼가하고 싶다.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인생은 그저
책임이라는 짐을
늘 지고 가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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