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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인생이 뭐일까?

by 뜬 눈 2013. 6. 25.

책임의 확대이며 연장이더라.

 

다 산 것 아니라도

어릴 적 생각하거나

어린 아이를 볼 때에는

"그 때가 좋다."라 하지만

말 섧고, 몸 둔한 그 시기에

발달 과업은 또 얼마나 무거웠을까?

알지 못하는 일로 인한 꾸중은 얼마나 매웠을까?

 

아이 때도 분명 힘들었다.

배울 것 많고,

자제할 것 많고

기다릴 것 많고,

눈치 볼 것 많고,

나는 "그 때가 좋다."라는 말

삼가하고 싶다.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인생은 그저

책임이라는 짐을

늘 지고 가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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