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타의에 의한 일을 하고
집에 와선 잃어버린 돈보다 더 아픈 사람을 잃고
컴터 앞에는 잠못드는 못난이 하나 보이고
화장대가 변변하지 못할 무렵
책 세움대에 얹어준 신랑의 마음 거울
그 안에 못난 내가 앉아있다.
나와 같은 일을 하지 않기에
나의 일 이야기를 다 이해하지 못할테지만
내 마음만은 헤아려주려 애쓰는 사람
뒤척이다 행여 깰까 도망나왔다.
당신이라도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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