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맥 |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국경 지대 일대의 클론다이크라고 하는 곳은 금이 많이 나기로 유명합니다. 금을 찾아 돌아다니던 팀이 산중턱에 있는 오두막을 발견했습니다. 잠시 쉴 곳을 찾던 이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이곳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간 오두막에는 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금이 오두막의 절반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는 두 개의 해골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의아해하면서 오두막을 뒤져본 사람들은 낡은 탁자 위의 메모를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금이 너무 많다는 것에 기뻐한 나머지 계절 바뀌는 줄도 몰랐다. 식량이 떨어지는 줄도 몰랐다. 금을 모으는 데 여념이 없어 눈보라가 몰아 치는 줄도 몰랐다." 막대한 금을 모았던 두 사람이지만 그 중 단 한 푼도 써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 이정수 (새벽편지 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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