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오락가락하면
미친 입맛이 되살아나 땡기는 것이 생기는 걸
눈치 죽이는 울 언니는 벌써 알았던지
해물탕에 수제비를 뜬다.
"이리와, 꽃게부터 먹고 있어라."
반가운 호출에 툭 튀어나온 한마디
" 꼬집는 애기 낳는다며!
요즘은 모기 한 마리 죽이기가 두려운 나구만!"
날 것을 조심하라하니
회를 끊은지 한 달
싱싱한 오징어 무침에
밥 한 숟가락 얹어
별 것 아닌 태교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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