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작 그럴 걸

뜬 눈 2019. 7. 8. 11:47

제 시간에 돌아오지 않는 아이

아무리 불러도 제 맘대로 몸이 가는 아이

그는 늘 OUT

나는 늘 WAIT


문을 닫았다.

열려고 하는 문을 닫았다.


열리지 않는 문을 열러고 애쓴다.


끝내 열리지 않을 것 같이 잡고 있던 문을 놓았다.


이제 시간이 되면 얼른 얼른 들어온다.


그와의 긴 게임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