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사 만능, 공익도모

뜬 눈 2017. 7. 6. 00:41

제품 하자는 수리기사가 불만 재우고,

에어컨 설치기사는 한시간 안에 커튼까지 달아주고,

의원님 책잡힐 물건은 운전기사가 옮겨다주고,

북청 물장수는 택배기사가 500원에 대리해주고,

깨우지 못한 손님 모신비용은 대리기사가 지불해주고,

정신병자 하소연은 상담사가 다 들어주고,

열정페이!

 

주민센터 민원은 공익이 해주고,

정체도로 수신호는 요원이 해주고,

한류스타 업무는 다른 사회복무요원이 더 해주고,

힘든 업무는 연약한 그분이니 시키기 어렵고,

연줄보직 찾아간 그분은 감히 부릴 수 없고,

모또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