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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다
뜬 눈
2014. 1. 31. 19:56
네시반에 깨는건 좀 안좋다는걸 알았다
오늘은 늦게 자볼까?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가
두려움이 재빨리 가슴을 파고든다
그래도 오늘 참 잘견뎠다
미애가 관장한 것을 처리해주었다
더 참을 걸 미안했다
아부지께 부탁받은 스타킹을 전달했다
김미현간호사가 힘든 일이 많았다는 말에
이미 벗어난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아들은 똥을 네번이나 누었단다
내가 못한걸대신해준 기분이다
얼마전부터 입원이란 말을 입에 담더니
내아들 신기하다
난 괜찮은 녀석의 엄마로구나
내가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