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엄친아

뜬 눈 2008. 12. 1. 14:49

 

내가 아는 엄친아

그가 내게 관심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 놈이 좋은 놈이었네 그려.

 

여행이 되네.

시간에 돈에 다 되네.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

오늘 당장 전화번호를 지울 일이다.

 

"누구세요?" 하고 받으면

눈치야 채겠지.

 

울 신랑

나 몰래 숨겨둔 비상금이나

왕창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