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정담
뜬 눈
2008. 7. 19. 11:45
굳이 달콤한 말이 아닐지라도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말이면 된다.
굳이 커다란 선물이 아닐지라도
햇빛 가릴 수 있는 모자 하나와
그저 가벼운 발걸음을 이끄는 딸딸이 한 짝이
정다운 대화가 된다.
고마운 일 한 개씩 쌓으면서
만들어가는 일상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