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일어나도 누워있는 아침

뜬 눈 2008. 7. 14. 10:57

 

고단하단 얘기지.

힘들다는 말이지.

 

그러나

말이 필요 없는 아침

 

좀 더 잤으면

좀 더 재웠으면

내 맘이 나를 그렇게 꼬시고

내 맘이 또 다른 나를 그렇게 꼬시고

 

억지로

억지를 부려

녹슨 기계 같은 몸을 움직이다.

 

내일은 한결 나아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