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내게 무슨 일이?

뜬 눈 2008. 3. 25. 15:27

일정이 꼬이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인들 모임은 월에서 수로

원어민 접대는 화에서 목으로

여성들 모임은 금

 

그러나 알 수 없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로또라고 생각될 정도로

큰 어려움 잘 넘기고

소소한 근심 잊어가며 지냈는데

 

느닷없이

전화 왜 안받아요?

나중에라도 전화 해주지 그랬어요.

뚱딴지 같은 말들을 다시 듣게 되었고

일정은 이로 인해 더욱 꼬이고

지난 밤 똥 묻은 궁둥이 꿈을 꾼 이후

계속되는 불 그리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