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지대
고령 운전자 표식
고령이며 초보이면 두 개를 다 표시!!
차이나타운은 실망스럽다.
중국인이 없는 듯했다.
차이나타운 입구 2층 건물에 이런 거대한 것이 있더라.
원폭자료관
피폭지가 학교 인근이었다.
내가 멀쩡한 것은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만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피해에 대한 것만 전시되어 있었지
반성이 전혀 없었다.
저것을 보고 자란 놈들이 복수하겠노라 대들날이 멀지 않을 듯
전시물은 형편 없는 내용이었다.
주변에 보이는 찬란한 것들은 피폭으로 인해 백혈병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기리는 것
그 마음은 정말 이해가 되는데
그 소녀가 떠난 지 얼마인데 아직까지 학교에서 그것을 가르쳐서
단체로 학을 접어 보낸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죄 없고 힘 없는 한국인 징용자들이 2만명이나 희생되었다.
가슴이 찢기는 아픔은 맞닥뜨렸다.
조용히 묵념@
평화의 종?
전시물들이 상징한 것은 평화가 아니었다.
하늘을 향하여 한 손, 나머지 한 손은 세상을 향해?
목이 너무 말라서
기름낀(방사능오염된) 물을 마셨다는 소녀의 글
비석을 적시는 손길에 그녀에 대한 마음을 담더라.
가이드와 함께한 점심식사는 사라우동
짜지 않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는데 단무지를 먹지 않아도 소금 덩어리
춘권=하루마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운전기사 아저씨가 내게 밀어주었다.
차 창 밖으로 보이는 부진런함
난 농부의 심성을 좋아한다.
신사와 절은 솟대를 보라했다.
솟대가 없으니 사찰이겠지?
흉포한 유황온천의 진상이 시작되는 곳
오른쪽 구텡이의 노란 자국은 유황이 검출되는 것
피부에는 좋다하나 심장에는 해롭다.
여기에서 웃을 수 있었다.
유독한 개스에게서 한 걸음 벗어난 덕분이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이런 것이다.
여러 가족이 함께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유황천에 발을 담그다.
짧은 휴식은 짜릿하다.
일본인 기사가 정리해 놓을 때에는 한국인 관광객의 짐이건만 가지런하였었다.
짐을 쑤셔가며 옷을 찾은 아줌마는 자기 가방을 이런 모양으로 집어 넣었다.
이곳까지 올라와서 처음 본 노란색 중앙선
새로 생긴 산
화산의 위력을 한 눈에 보여준다.
원래 지표보다 2-3M 높아진 대지
당시에 재난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과 가옥이 그대로 전시되고 있다.
사무라이 거주지의 사당
사무라이들의 생활모습
키는 확실히 왜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