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내 목을 돌려줘.

뜬 눈 2008. 2. 20. 22:41

일찍 아주 일찍

그러니까 12시 52분에 소식이 왔다.

메일 열어보고 준비하란다.

 

흐미, 죽겠다.

 

3월에 내던 계획서를 2월에 내라기에

늦도록 놀아도 시원찮을 모임을 일찍 작파하고 귀가하였거늘

한 꼭지 끝내기 전에 또 밀려든 일

 

워크홀릭은 무슨?

일의 노예지.

 

아직 머리 속에 우왕좌왕하는 생각들

 

TV나 봐야겠다.

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