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미친다.

뜬 눈 2007. 12. 6. 20:11

전화가 안된다고 곱지 않은 소리도 들리는데

걸려 온 전화는, "고객님, *** &***."

간만에 온 전화는, "여기는 대검찰청, *****"

난 훈장인데

환장하겠다.

 

눈이나 비가 온다 했다.

눈이 오면 꽁꽁 얼어 여러날 녹지 않는 동토의 땅

파주

운동장에 아이들도 하늘만 보는데

눈이 와요?

눈 안와요.

눈 왜 안와요?

과학선생님에게 꼭 물어보고 싶단다.

눈 온다고 했잖아요.

 

나도 눈 내리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