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킴 아줌마
뜬 눈
2007. 2. 4. 18:47
국제전화인지 국내선인지
킴 아줌마께서 전화를 했다.
귀한 자녀를 하루쯤 우리학교에서 가르치고 싶다고.
좋은 일이다.
어인 연고로 우리 학교를 골랐던 간에
아이들이 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줌마가 불러주신 이메일 주소로 메일이 가지 않는다.
저쪽에서 내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는 있지만
그 아주머니의 궁금증을 내가 먼저 알려주고 했는데
아, 쉽, 다.
아무 연락이 없다고
원망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