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새벽 길

뜬 눈 2006. 12. 5. 21:43

동트기 전 집을 나서면

코 끝이 찡하고 아팠다.

해가 뜨면서

코는 잊고

눈에 팔려

탄성만 질러댔었다.

 

힘든 하루의 시작이었으나

좋은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