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늘을 보니
뜬 눈
2011. 1. 1. 16:12
기대하고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해는 아직 안 떴더라.
탑돌이하고 하늘을 보니
지붕 위에 살짝 걸친 해가 있더라.
차 속에서 하늘을 보니
내 눈만 따갑더라.
한 해의 시작은
해를 보면서 열어본다.
올 해 해가 잘 뜨길 바란다.
모든 이를 위해 해가 잘 비추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