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임신 입덧 넋두리
간절한 마음
뜬 눈
2010. 11. 17. 11:23
신랑이 말했다.
"미란씨, 절에나 다녀옵시다."
저녁부터 시작된 김장
웬일일까?
계약했던 것보다 400키로 부족하여 싸움판이 벌어졌는데절인 배추는 우리가 스타트,
굵은 소금은 우리가 라스트,
쇠고기에 얹으려는 숙주는 바닥이 보이다가 다시 갔을 때 한 봉 나타나고
절 값 톡톡히 했다.
염주 돌린 값 충분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