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누구든 날 복 웃게 하려면

뜬 눈 2010. 11. 5. 15:59

앞 니에 김가루나

얼굴 한 가운데 고춧물 말고

 

내 입에 말이 곱고

내 지갑에서 돈이 나와줘야

누구나 웃는 모습을 보이고

내가 대접 받는 것을

 

이 가을 심사가 편치 않으니

가을의 농락인지

내가 조종당한다.

은행 같은 심술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