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이 앞에 달린 자 말하라.
뜬 눈
2010. 11. 4. 13:34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을 많이 본다.
앞 뒤 말이 다른 사람도 많이 본다.
자기가 보이고 싶은 못브을 말하고
보이고 싶은 행동을 하지만
사람들의 눈은
사람들의 귀는
사람들의 입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 살짜리가 넘어져도
일어나기 전에 주변을 살피는 것은
울까 말까 결정짓는 짧은 망설임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까
세상을 속일 맘 먹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