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임신 입덧 넋두리

자식사랑-사위사랑

뜬 눈 2010. 7. 9. 10:36

아이 그래 발톱이 파고들어가는 것도 닮았네.

천생연분일세 그려

 

아이 그래 지서방 등에도 알러지가 있다고?

너라도 괜찮으니 괜찮아.

 

좋은 일이건 안좋은 일이건

닮은 건 연분이요.

닮지 않은 건 또 그대로 복이다 하시니

그 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여섯자식 돌보느라 힘들었을만한데

후에 얻은 사위들까지 넉넉히 받아주려니

장모도 아무나 할 것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