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임신 입덧 넋두리

TV에나 나올법한 나의 생활

뜬 눈 2010. 6. 25. 15:28

아침 기상

배고픔과 동시에 크래커와 치즈, 오렌지 쥬스 공급

 

신랑이랑 친정 주차장에서 이별

아침식사 후 오침

 

점심 먹고 TV 시청 및  휴식

 

저녁과 후식 후에 쉼

 

신랑과 친정 퇴근

집 도착 후 쇼파 붙박이

 

먹고 숨쉬고 싼다고 사는게 아니다.

 

배가 하늘만 해지거나

가슴이 내 가슴을 누르는 그림이

나를 자주 깨운다.

 

누가 공감해줄 수 있을까?